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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용주사

[ 화성 용주사 사진 슬라이드 쇼 40 매, 33 MB ]
(구성 : 2016년 가을 사진 22 매, 2017년 봄 사진 18 매)

▲ 용주사 사진 (2016년 가을, 2017년 봄)

용주사 홍살문, 2016년
용주사 삼문, 2016년
용주사 부모은중경탑, 2016년
용주사 천보루, 2017년
용주사 대웅보전, 2017년
삼문에서 바라본 홍살문, 2017년

▲ 용주사(龍珠寺)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華城郡 台安邑 松山里]에 있는 절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이다. 조선조 사도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조성한 능사(릉사)이다. 인근에 사도세자와 정조의 무덤인 융건릉(륭건릉)이 있다.

¶ 용주사 안내도

용주사 조감사진
용주사 안내도
용주사의 문화재


¶ 용주사 가는 길

- 과천 의왕간 고속화도로 호매실 IC 또는 오산화성 고속도로 안녕 IC -> 용주사
- 지하철(전철) 1호선 병점역 -> 역 서쪽의 병점역 후문 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용주사 ; 8개 버스, 10 여분 소요


▲ 생각나는 대로 1

2016년 10월 15일 이른 아침, 오서산에 가려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나섰다가 길이 막혀 되돌아가던 중 예정에 없이 용주사에 들렀다. 천보루가 공사 중이라 경내가 어수선하였으나 사천왕문에서 삼문에 이르는 길 둘레 숲이 아침 햇살에 빛나기 시작하였다.

2016년 가을
공사중인
용주사
천보루

▲ 생각나는 대로 2

2017년 5월 5일 어린이날인데도 교통이 정체되지 않아 수월하게 용주사에 다녀왔다. 전날 전화로 천보루 해체 보수공사가 끝났는지 확인하고서다.  5월 3일 석가탄신일을 봉축하기 위해 매달렸던 연등 가운데 일부가 오늘 철거되고 있었다. 효행박물관 안에 여러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용주사 모형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박물관 안은 사진 촬영 금지지만 용주사 가람 배치 모형은 유물이 아니니 사진 촬영 금지를 풀어도 되겠다.

양주 봉선사처럼 용주사에도 솟을대문과 줄행랑이 있는데 용주사의 솟을대문은 삼문으로 가운데 문짝이 닫혀 있어 좌우 출입문으로 통행한다.

용주사 매표소에서 삼문 가는 길 길가에 빗돌처럼 생긴 선돌들이 늘어서 있다. 입구 좌우 선돌에 도차문래(到此門來) 막존지해(莫存知觧)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문을 지나거든 지해(知解, 지식의 힘으로 깨달음)를 마음속에 남겨두지 말라는 뜻이다. 밖에서 얻어 들은 지식을 떨쳐버리고 본래의 참 나를 바로 보라는 뜻이라고 한다. 노자의 문밖을 나가지 않아도 천하를 알며 남을 아는 것은 지식이고 나를 아는 것은 밝음이라고 한 말과 통하는가. 교종보다 선종에 가까운 말인 듯. 헌데 홍살문 안내판의 옛 용주사 사진을 보면 선돌이 보이지 않는다.

신입사원 때 용주사 옆 융건릉으로 봄소풍을 간 적이 있다. 융건릉 잔디밭에 둘러앉아 점심을 먹던 사진이 남아 있다.  

절 앞 도로변에 "개나 소나 ~ 타락한 땡중들 송두리째 뿌리 뽑고 썩어빠진 조계종단 갈아엎어 정화불사 이룩하자"라고 쓰인 현수막이 여럿 펄럭이고 있었다.

용주사 입장료는 어른 1,500원이고 주차료는 무료이다. 2016년 가을에는 이른 아침이어서 인지 매표소에 인기척이 없었다. 용주사 야간 출입금지 시간은 밤 9시부터 새벽 3 시까지이다. 개는 입장 불가. [2017-05-0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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