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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병산 / 九屛山 / Gubyeongsan(Mt) (2012년 10월)

  • 구병산으로

    • 구병산은

      충북 보은군(報恩郡) 마로면(馬老面) 적암리(赤岩里)·갈평리(葛坪里)와 속리산면(俗離山面) 구병리(九屛里)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모습이 아홉 폭 병풍을 쳐놓은 것 같다 하여 구병산이라고 한다.  산 높이는 해발 876미터이다.  

      구병산에서 북쪽으로 속리산 천황봉과 문장대 묘봉 릉선이 바라다보인다.  속리산 천황봉은 백두대간이자 한남금북정맥의 분기점이다.  속리산 천황봉 북쪽 물은 한강으로,  천황봉 남쪽 곧 구병산 둘레의 물은 금강으로, 천황봉 동쪽의 물은 낙동강으로 흐른다.

      보은군청에서는 속리산과 구병산을 잇는 43.9km 구간을 1999년 5월 17일 ‘충북알프스’로 출원 등록하여 관광상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 구병산 가는 길

      ¶ 보은시외버스터미널 -> 보은-적암 버스 이용 또는 보은-화령 버스 타고 가다 적암리앞에서 하차.
         § 링크 : 보은시외버스터미널-적암리 버스시간표 <= 보은군청문화관광
      ¶ 청원상주고속도로 속리산IC->마로면 화서면을 잇는 25번 국도 타고 가다가 적암리앞에서 좌회전

    • 구병산 안내도 

      구병산 위성사진 속리산휴게소에서 바라본 구병산

    • 산행코스

      ¶ 적암리주차장->숨은골->구병산정상 (2 시간)
      ¶ 적암리주차장->신선대 (1시간 40분) ... 하산시간 1시간 10분
      ¶ 구병산 정상 ~ 신선대 (1시간 30분) ... 위험코스, 우회코스 있음
      ¶ 적암리주차장 -> 절터 -> 853봉 서쪽 0.2km 지점 릉선
      ¶ 구병리 1.3km-> 릉선 0.6km -> 구병산 정상 (1.9 km)

  • 구병산에 들어

    • 청원-상주 고속도로 쪽에서 바라본 구병산

       


    • 적암리~숨은골~구병산정상

      적암리 마을 뒷길 적암리 마을 뒷길 숨은골 쇠층계


    • 구병산 정상과 백운대

      왼쪽 구병산 정상, 오른쪽 백운대 구병산 정상에서 바라본 백운대


    • 구병산 정상 쪽에서 바라본 풍경

      적암리 쪽 풍경 하늘금 가공사진

      백운대에서 바라본 숨은골 삼가저수지와 구병리, 저멀리 속리산


    • 853봉과 그 둘레 1

      백운대 쪽에서 줌으로 댕겨본 824봉 적암리에서 바라본 853봉과 칼능선

      815봉에서 바라본 853봉 칼릉선과 824봉 815봉 쪽에서 바라본 853봉 자락과 824봉 (산객이 보인다)


    • 853봉과 그 둘레 2

      칼릉선을 지나는 산객 칼릉선

      824봉 쪽에서 바라본 853봉 853봉 언저리


    • 산위에서 바라본 산아래 풍경

      청원상주고속도로 속리산휴게소 산행 들머리 적암리 주차장

      KT보은위성센터 구병리


  • 구병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2012년 10월 20일 적암리마을주차장-숨은골-구병산정상-853봉-신선대-적암리마을주차장 코스로 구병산에 다녀왔다. 

      적암마을 KT위성보은센터 뒤쪽 산기슭은 완만하여 밭이 많다.  그 산기슭에 널따란 가족묘를 조성해 놓은 게 눈에 띈다.  숨은골 산길은 골짜기 물길이 곧 산길인 구간이 많아 돌밭길이 많다.  

      정상 옆 백운대 하산시 우회길로 돌아내려가지 않고 위험길을 택하는 바람에 때 아닌 암벽타기를 해야했다.  그 다음 자그마한 봉우리를 넘는 데에도 바위 옆 나무를 타고 원숭이처럼 내려가야 했다. 853봉 신선대 쪽 언저리 산길은 칼능선이라 똑바로 서서 통과하지 못하고 엉금엉금 기어서들 통과한다.  위험탐방로와 우회길 갈림길에, 윗길은 바위길 벼랑이 있고 추락위험이 있으므로 노약자 부녀자는 아랫길 이용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하자는 안내판들이 서 있다.

      853봉과 그 둘레가 구병산에서 가장 멋진 곳이다.  신선대는 신선대 같지 않은 조망을 갖고 있었다.

      이날 단체산행객들은 대부분 신선대에서 구병산 정상 방향으로 산을 탔다.  내가 숨은골로 구봉산 정상에 올라 신선대 방향으로 산길을 간 것은 주릉선에서 853봉을 볼 때 오전 오후 다 역측광으로 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오전에 구름 많고 개스도 끼어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오후에는 맑아졌지만.

      신선대에서 적암리 마을로 하산하여 대추 파는 첫집에서 1kg짜리 한 박스에 1만 원짜리 2 박스를 샀더니 덤으로 봉지에 담아준 게 거의 한 박스 분량이다.  마을 안에 여러 집에서 대추를 팔고 있었다.  보은대추는 낱알이 굵을수록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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