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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第二十二章 執一 (益謙)
     
굽으면 (오히려) 온전하고   曲則全
휘면 (오히려) 곧아지고   枉則直
패이면 (오히려) 채워지고   窪則盈
해지면 (오히려) 새로워지고   弊則新 [敝則新]
적으면 (오히려) 얻게 되고   少則得
많으면 (오히려) 미혹해진다   多則惑
     
그러므로 성인은 하나를 안아 천하의 규범이 되면서도   是以聖人抱一 爲天下式 *1
     
스스로 내보이지 않으므로 (도리어) 밝혀지고   不自見 故明
스스로 옳다고 하지 않으므로 (도리어) 드러나고   不自是 故彰
스스로 뽐내지 않으므로 (도리어) 공이 있고   不自伐 故有功
스스로 자랑하지 않으므로 (도리어) 오래간다   不自矜 故長
     
무릇 오직 다투지 않으므로   夫唯不爭
하늘 아래 아무도 그와 다툴 수 없다   故天下莫能與之爭
     
옛날에 굽으면 오히려 온전하다라고 한 말이   古之所謂曲則全者
어찌 빈말이겠는가   豈虛言哉
참으로 온전히 하여 그곳으로 돌아가도록 하라   誠全而歸之

 

 

- 노자36장 : 장차 폐하려 함은 반드시 예전에 흥하게 했던 것이고 장차 빼앗으려 함은 반드시 예전에 주었던 것이다.

- 노자10장 : 몸을 잘 가꾸고 지키며 하나[一]를 안아 분리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도와 하나가 된 다음, 도를 잃지 않을 수 있겠는가 ?)
* 1 : [백서본] 성인은 하나[一]를 잡아 천하의 목자가 된다. (是以聖人執一以爲天下牧)
- 노자39장 : 임금(후왕)은 하나[一]를 얻어 천하의 우두머리가 된다.
- 노자28장 : [백서본] 성인이 (크게) 쓰이면 임금(백관의 장)이 된다. 무릇 큰 마름질(만듦, 도로써 천하를 제어함)은 가름(구별,차별)이 없다.
- 노자42장 : 도는 하나[一]를 낳고 하나는 둘을 낳고 둘은 셋을 낳고 셋은 만물을 낳는다.

- 노자66장 : 천하가 기꺼이 그를 추대할 뿐 싫어하지 않는다. 그는 다투려고 하지 않으므로 하늘 아래 아무도 그와 다툴 수 없다.
- 노자8장 : (성인은) 무릇 (물처럼) 오직 다투지 않으므로 허물(원망·원한을 사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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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德經22 : http://ctext.org/text.pl?node=11613&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曲則全,枉則直,窪則盈,弊則新,少則得,多則惑。是以聖人抱一爲天下式。不自見,故明;不自是,故彰;不自伐,故有功;不自矜,故長。夫唯不爭,故天下莫能與之爭。古之所謂曲則全者,豈虛言哉!誠全而歸之。 

《老子河上公章句·益謙》: 曲則全,枉則直,窪則盈,敝則新,少則得,多則惑。是以聖人抱一爲天下式。不自見故明,不自是故彰,不自伐故有功,不自矜故長。夫惟不爭,故天下莫能與之爭。古之所謂曲則全者,豈虛言哉。誠全而歸之。 

《馬王堆·老子乙道經》: 曲則全,汪則正,洼則盈,敝則新,少則得,多則惑。是以聖人執一以爲天下牧。不自視,故章;不自見也,故明;不自伐,故有功;弗矜,故能長。夫唯不爭,故莫能與之爭。古之所胃曲全者,幾語才!誠全歸之。 

《馬王堆·老子甲道經》: 曲則金,枉則定,洼則盈,敝則新,少則得,多則惑。是以聲人執一以爲天下牧。不□視,故明;不自見,故章;不自伐,故有功;弗矜,故能長。夫唯不爭,故莫能與之爭。古□□□□□□□語才!誠金歸之。 

 

■ 老子 (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六十七章 執一(22) 曲則金 枉則定 洼則盈 敝則新 少則得 多則惑 是以聖人執一以爲天下牧 不自視故明 不自見故彰 不自伐故有功 弗矜故能長 夫唯不爭 故莫能與之爭 古之所謂曲則金者 幾語才 誠金歸之

■ 老子 (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匯校版)

二十二章 : 「曲則全,枉則直,窪則盈,敝則新,少則得,多則惑。」是以聖人抱一爲天下式。不自見,故明;不自是,故彰;不自伐,故有功;不自矜,故長。夫唯不爭,故天下莫能與之爭。古之所謂「曲則全」者,豈虛言哉!誠全而歸之。

로자22장 : 「곡즉전,왕즉직,와즉영,폐즉신,소즉득,다즉혹。」시이성인포일위천하식。부자현,고명;부자시,고창;부자벌,고유공;부자긍,고장。부유부쟁,고천하막능여지쟁。고지소위「곡즉전」자,기허언재!성전이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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