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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장   第四十七章 知天下 (鑒遠)
     
문밖을 나가지 않아도 하늘 아래 온갖 것을 알고   不出戶 知天下
창밖을 엿보지 않아도 하늘 위의 길을 본다   不闚牖 見天道
     
그 나감이 멀수록   其出彌遠
그 앎은 더욱 적다   其知彌少
     
그러므로 성인은   是以聖人
가지 않고서도 알고   不行而知
보지 않고서도 이름하고   不見而名
하지 않고서도 이룬다   不爲而成

 

 

- 노자33장 : 남을 아는 것은 지혜이고 나를 아는 것은 밝음이다.
- 노자81장 : (도를) 아는 사람은 널리 듣고 많이 보지 않고 널리 듣고 많이 보는 사람은 (도를)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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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道德經47 : http://ctext.org/text.pl?node=11638&if=gb&show=parallel

《王弼註 道德經》: 不出戶知天下;不闚牖見天道。其出彌遠,其知彌少。是以聖人不行而知,不見而名,不爲而成。

《老子河上公章句·鑒遠》: 不出戶知天下,不窺牖見天道,其出彌遠,其知彌少。是以聖人不行而知,不見而名,不爲而成。

《馬王堆·老子乙德經》: 不出於戶以知天下;不窺於□□知天道。其出彌遠者,其知彌□□□□□□□□□□□而名,弗爲而成。

《馬王堆·老子甲德經》: 不出於戶以知天下,不規於牖,以知天道。其出也彌遠,其□□□□□□□□□□□□□□□弗爲而□。

《群書治要·德經》: 不出户,以知天下,不窺牖,以見天道,其出彌遠,其知彌少,是以聖人不行而知,不見而名,不爲而成。

 

■ 老子(帛書校勘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帛書校勘版)

第十章 知天下(47) 不出於戶 以知天下 不規於牖 以知天道 其出也遠 其知也少 是以聖人 不行而知 不見而名 弗爲而成

■ 老子(匯校版) : http://zh.wikisource.org/wiki/老子_(匯校版)

四十七章 : 不出戶,知天下;不窺牖,見天道。其出彌遠,其知彌少。是以聖人不行而知,不見而明,不爲而成。

노자47장 : 불출호,지천하;불규유,견천도。기출미원,기지미소。시이성인불행이지,불견이명,불위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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