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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보산 / 七寶山 / Chilbosan(Mt) (2011년 3월)

      △ 칠보산으로 

      ▲ 칠보산(七寶山)은 

      충북 괴산군(槐山郡) 칠성면(七星面)에 있는 산으로 산 높이는 해발 778미터이다. 칠보산 바로 옆 악희봉은 백두대간 희양산-대야산 산줄기와 만난다. 칠보산 남쪽의 살구나무골과 칠보산 서쪽 쌍곡, 칠보산 북동쪽 각연사 계곡은 쌍천-달천-남한강으로 이어져, 괴산-충주-여주-양평 땅 지나 강화도 앞바다로 흘러간다.

      산 아래 쌍곡과 산위, 나무와 어우러진 바위들을 둘러볼 만하다.

      ▲ 칠보산 가는 길

      [대중교통]
      ¶ 동서울 -> 직행버스 타고 괴산 -> 칠성 쌍곡 행 시내버스 (하루 4회) 이용

      [자가운전]
      ¶ 중부고속도로 증평IC -> 증평 -> 34번 국도 (괴산대로) -> 괴강삼거리 -> 칠성 -> 쌍곡
      ¶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 -> 34번 국도 (괴산-연풍 대로?) 타고 쌍곡


      ▲ 군자산에서 바라본 보배산-칠보산

       


      ▲ 칠보산 안내도

       


      ▲ 산행 코스

      ¶ 떡바위-청석재-칠보산 정상-거북바위-안부-살구나무골-쌍곡폭포-쌍벽-떡바위 (4시간 30분)


      △ 칠보산 사진

      ▲ 떡바위~청석재~정상 언저리

      떡바위쪽 산행 들머리 칠보산에서 내려다본 각연사

       



      ▲ 정상~살구나무골

      정상, 건너편은 군자산 정상 언저리

      거북바위 ...



      ▲ 절말~쌍벽 

      절말~쌍벽 풍경 쌍벽



      △ 칠보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2011년 3월 17일,  떡바위-청석재-칠보산 정상-거북바위-살구나무골 코스로 칠보산에 다녀왔다.

      정상 언저리 이곳저곳에 나무와 어우러진 바위들이 있었다.

      2008년 봄 군자산에 올랐을 적에, 언젠가 보배산-칠보산을 찾으리라 마음먹었었다. 2011년 3월, 청석재에서 보배산 가는 산길을 막아놓았다. 위반하면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도마재-보배산-청석재-칠보산 코스를 탈 생각은 접어야하나.

      떡바위 쪽 산행 들머리에 산객을 위한 주차장이 보이지 않았다. 길 옆에 공간들이 더러 있어 그곳에다 주차할 수 있겠다.

      국립공원이므로 입장료 없다. 칠보산은 속리산 국립공원 구역에 속한다.

      쌍곡폭포는 폭포라고 하기에는 락차가 크지 않았다. 폭포 높이에 비해 그 아래 못은 큼지막하다.

      하산 후 가볍게 요기를 할 만한 음식점을 찾지 못했다. 오리나 닭 요리집은 여럿 눈에 띠었다.

      쌍곡을 따라 난 도로를 걷는데 산쪽에서 기이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살금살금 다가가서 보니 산밑 밭가생이 도랑에서 무당개구리 수십 아니 수백 마리가 합창을 하고 있었다. 여느 개구리와 맹꽁이 소리는 구분할 줄 알지만 무당개구리가 떼로 울어 젖히는 소리는 처음 듣는 터라 개구리 울음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 무리지어 떠 있는 개구리 알들을 남겨놓고 모두 잠수하여 몇 분이 지나도록 한 놈도 물 위로 올라오지 아니한 것은 내가 사진 찍으려 발자욱 소리를 내며 급히 움직였기 때문이리라.  [2011-05-12 작성]

      ▲ 링크

      칠보산교통편 <= 괴산군청
      칠보산떡바위코스지도 <=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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