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석산 [진도] (2012봄) Dongseoksan(Mt) 전남 진도군 지산면

■ 동석산 / 銅錫山 / Dongseoksan(Mt) (2012년 3월, 5월)

△ 동석산으로

▲ 동석산은

   전남 진도군(珍島郡) 지산면(智山面) 심동리(深洞里)에 있는 산으로 산 높이는 해발 219미터이다.  기암절벽 사이로 난 산길은 위태롭기 그지 없으나 산위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동석산 끄트머리 큰애기봉에서 바라보는 세방마을 쪽 낙조 또한 볼거리이다.

▲ 동석산 가는 길

¶ 진도터미널 -> 가학(加鶴) 가는 농어촌 버스 타고 하심동(下深洞) 또는 세방리 하차
¶ 목포IC -> 진도대교 -> 진도읍 -> 천종사 또는 세방낙조전망대 주차


▲ 동석산 산행코스와 안내도

¶ 천종사 - 동석산 - 석적막산(石積幕山) - 큰애기봉 - 세방낙조휴게소 (8km, 4시간 30분) 또는  역코스
¶ 천종사(千鐘寺) - 동석산 - 천종사 원점회귀

  




△ 동석산 사진

▲ 동석산

동석산과 아랫심동마을  동석산



동석산 동석산

동석산 동석산 칼바위




동석산 칼바위 동석산 칼바위

동석산에 바라본 석적막산 심동저수지에서 바라본 동석산





▲ 급치산에서 바라본 바다

 






▲ 큰애기봉 전망데크

큰애기봉 전망데크  큰애기봉에서 바라본 바다



△ 동석산을 되돌아보며

▲ 생각나는 대로 1

2012년 3월 10일, 천종사 - 칼바위 - 동석산 정상과 그 너머 언저리 - 천종사 코스로 동석산에 다녀왔다.

천종사 옆 동석산 들머리에 입산통제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2012.2.21부터 2012.3.20까지 한 달간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출입을 일시 통제한다는 내용이었다.  동석산은 산림청 봄철 산불방지 입산통제 대상이 아님을 확인하고 찾은 터였는데...  현수막 내용대로 무단출입하여 사고발생시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내용을 숙지하고 산에 들어섰다.

이 위태로운 곳에 산길이 있다니...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이 산에 오르지 말 일이다.
칼바위는 중간에 구멍을 내면 금세 뚫릴 것 같이 날카롭다.  산길은 칼바위를 우회한다.

천종사 - 동석산 - 석적막산 - 큰애기봉 - 세방낙조 휴게소 코스가 종주 코스이지만, 차량 회수가 문제로다.  오전 진도 여귀산에서 만난 산행팀은 오후 동석산 종주를 시도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먼저 떠났다.  대단한 체력이로다.

진도쪽 조망도 좋고 바다쪽 조망도 좋다. 

동석산 정상에 올랐다가 세방낙조휴게소까지 산행을 계속할지 망설였다.  체력과 오후 산행임을 감안하여 원점회귀 하산하기로 하였으나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길은 너무 위태로워서 내키지 않았다.  마침 한 노부부가 정상 언저리에서 골짜기쪽 산길로 하산하는 게 눈에 띄었다.   그쪽 길로 하산하기로 하였다.  노부부의 전철을 밟는다고 밟았으나 그들이 간 길과 달리 천종사로 곧바로 하산하고 말았다.  천종사 뒷길은 정식 산행로가 아니고 스님들이 산책하는 오솔길인 듯하다.

천종사 주차장에 무료주차 가능,  산입장료 없다. 


▲ 생각나는 대로 2

2012년 5월 12일, 세방낙조휴게소 - 큰애기봉 전망데크 코스를 밟았다.  늦은 오후의 해가 바다를 한동안 물들이더니, 막상 바다에 잠길 무렵에는 구름속으로 숨고 말았다.  역시 산행이나 일출 일몰 구경은 운이 따라야 한다. 

세방마을 뒤 임도에서 큰애기봉 오름길은 한동안 된비알이 이어진다.  산길도 나무층계가 어설프게 놓인 곳도 있어 아이들이 다닐 만한 코스가 아니였다.

바닷가 세방낙조 휴게소에서 바라보는 낙조도 멋있지만 큰애기봉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고도감도 있고 섬들도 덜 겹쳐보여 더욱 멋지다.   손가락섬, 발가락섬, 사자섬, 남쪽의 조도 등 수많은 섬들도 조망할 수 있다.

세방낙조 휴게소쪽에도 무료 주차장이 있다.  큰애기봉 전망데크 입장료 없다.  세방낙조휴게소 뒷산 언덕에도 목조 전망대(세방낙조 제2전망대)가 있다.


▲ 링크

¶ 동석산 <= 진도군청문화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