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

[ 인왕산 사진 슬라이드 쇼 60 매, 24 Mb ]
( 슬라이드쇼 구성 : 선바위·사직터널 쪽에서 바라본 서울성곽 - 선바위 비둘기 - 선바위 둘레 기암 - 공사 전중후 선바위 아랫 마을 아파트 단지 - 선바위 쪽 인왕산 자락의 개나리 - 기차바위 -  인왕산 정상 조망 - 범바위가는길 - 부암동쪽산길 - 범바위 - 윤동주시인의언덕 둘레 - 경복궁에서 바라본 인왕산 - 북악산에서 바라본 인왕산 - 광화문에서 바라본 인왕산 )

 

 

 

 

■ 인왕산 / 仁王山 / Inwangsan(Mt)

△ 인왕산으로

▲ 인왕산(仁王山, 338m)은 

서울 종로구(鍾路區) 무악동(毋岳洞)·사직동(社稷洞)·누상동(樓上洞)·옥인동(玉仁洞)·부암동(付巖洞)과 서대문구(西大門區) 홍제동(弘濟洞)에 걸쳐 있는 산으로, 한북정맥 도봉산 우이령에서 남쪽으로 갈라져 나온 산줄기(삼각산 보현봉-형제봉-북악-자하문-인왕-무악재-안산으로 이어지는 산등성이)에 솟았다.  경복궁의 우백호 격인 이 산에 올라서면 경복궁과 도성안이 한눈에 보인다. 이 산 곳곳에 선바위·코끼리바위·닭바위·기차바위 등의 바위들이 흩어져 있다.

▲ 인왕산 가는 길

¶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독립문역, 무악역, 홍제역을 통해
¶ 시내버스로는 자하문고개나 부암동에서 하차하여 인왕산에 든다.

▲ 인왕산 안내도


△ 인왕산에 들어

▲ 산행 코스

¶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인왕사-선바위 일대-(성곽길로 올라서는 철조망문; 폐쇄여부확인필요->성곽보수후개통됨)
¶ 지하철3호선 독립문역-(사직터널위)-성곽길-정상
¶ 지하철3호선 경복궁역-사직동·옥인동-인왕산길-정상
¶ 지하철3호선 홍제역-기차바위-정상
¶ 부암동사무소(주민자치센터)-(기차바위)-정상

  어느 코스로 올라도 정상까지 1시간이 채 안걸린다.


▲ 사직터널 ~ 인왕산쪽 성곽길

  사직터널 독립문쪽 입구 위 다리와 옥경이수퍼가 이쪽 길 들머리이다.



△ 선바위[禪巖]와 그 둘레

  선바위에서 모자바위쪽 성곽길로 바로 연결되는 길은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있어 되돌아 내려가 성곽길로 가야 했으나,
2012년 가을 인왕산을 찾았을 때 그간의 성곽보수공사가 끝났고 선바위 위쪽에서 성곽의 초소로 연결되는 통로가 개통되어 있었다.

선바위




▲ 범봉과 그 언저리

범바위
달팽이바위(모자바위)
범바위 인근 무악재 가는 길 갈림길

 

△ 인왕산 산마루와 그 언저리에서 바라본 풍경

 

△ 인왕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복궁쪽 풍경 (광화문 위치 이동 복원전 사진)

 

△ 기차바위

기차바위에서 바라본 삼각산 (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보현봉-형제봉 릉선)


△ 인왕산 홍제동쪽 산길 

 

△ 청운공원 ... 2007년 개장한 청운공원에 2009년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조성됐다.

 

△ 인왕산의 꽃 



 △ 인왕산을 되돌아보며

▲ 옛사람의 발자취

 조선 태조때 한양 천도와 관련하여 무학대사는 선바위를 도성안에 넣자 하였고 정도전은 성밖에 두자고 하였는데, 태조는 '선바위를 도성안에 두면 불교가 성하고, 성밖에 두면 유교가 흥할 것'이라는 정도전의 의견을 따라 한양 성곽은 선바위를 도성 밖에 두고 축조되었다.

조선태조 4년(1395년) 인왕산 아래에 사직단을 세우고 국토신과 오곡신에게 제사를 드렸다.

아이 낳기를 바라는 아낙들이 선바위에 기도드렸다.

인왕산 자락 부암동에 있는 석파정(石坡亭)은 원래 안동김씨 세도가 김흥근(金興根)의 별장으로 삼계동정사(三溪洞精舍)라 하였으나 흥선대원군은 임금이 하루라도 묵은 곳은 민간인이 소유할 수 없다는 규정을 이용, 아들 고종을 이곳에 머물게 함으로써 자신의 소유로 만든 뒤 석파정(石坡亭)이라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한다.

1925년 일제가 남산(목멱산)에 천황의 신사를 세우면서 남산의 국사당이 인왕산 선바위 아래로 옮겨졌다.

인왕산 아래 안산쪽 옛 서대문형무소는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다. 유관순열사가 그곳에서 숨졌고 김구선생도 그곳에 수감되었다.

갑오개혁후 1898년, 조선왕조때 중국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독립문 세웠다. 길 가운데 있던 것을 1979년 70미터 떨어진 현위치로 옮겼다.

조선 중종때 신하들의 압력으로 폐위된 신씨가 인왕산 정상 아래 바위에 치마를 널어놓아 궐안의 중종에게 애틋한 사랑을 전했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그 바위는 이름하여 치마바위다.


▲ 생각나는 대로 1

홍제역쪽 인왕산 들머리는 홍제동 현대 그린아파트 102동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 산에 든다. 

독립문역쪽 인왕산 들머리는 무악현대아파트 언덕을 올라 인왕산길로 가는 샛길로 가다보면 사직터널쪽에서 올라오는 성곽길과 만난다. 독립문역에서 인왕사로 가는 길은 신축아파트 공사장 안길과 무악현대아파트 뒤 언덕길이 있다. 인왕사와 그 일대 수많은 절집을 지나 선바위와 그 둘레를 둘러보고 바로 성곽길로 올라채는 길을 찾아보았으나 철책에 가로막혀 다시 내려가 성곽길로 올라야 했다. 

2002년 기차바위릉선길을 타고 부암동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길안내 팻말이 없어 눈짐작으로 하산길을 짚어 내려갔다. 텃밭과 집들 사이 골목길로 내려가 자하문~세검정 길을 만났다. 세검정으로 내려가는 길에 석파정이란 음식점이 있었는데 흥선대원군의 별장이었던 석파정(石坡亭)에서 일부 건물을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2002년 인왕산에서 청와대쪽 사진 촬영금지, 2005년 청와대쪽 사진촬영 가능하되 망원렌즈는 불가, 2006년 인왕산에서 망원렌즈(80mm 이상?) 사용금지. 이상은 초소 근무하는 젊은이들이 산행객들의 사진촬영을 통제하며 요구한 내용이다. 보초 서는 젊은이들 거개가 인사도 잘하고 표정도 밝다. 하지만 군시설을 촬영했는지 확인하는 보초도 있었다. 산 들머리 철출입문에 카메라 촬영 관련 주의사항 안내문이라도 써붙이는 게 어떨까?

1968년 무장공비가 노고산-진관사-비봉-세검정-자하문 루트로 침투한 이래 인왕산 입산이 전면 금지되었다가 1993년 김영삼정부때 인왕산 등산로가 개방되었다. 지금도 성곽을 따라 설치된 철책선을 밤낮으로 경찰과 군인이 지키고 있다. 휴일과 공휴일 다음날은 산에 들어가지 못한다(例: 일요일 입산 可, 월요일 입산 不可).

인왕산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그 사이로 난 아기자기한 산길은 산 그대로가 자연공원이다. 하지만 홍제동과 무악동쪽 산비탈에 아파트가 들어서며 옛지형을 많이 훼손했다.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 산동네는 그런대로 원지형을 유지하고 있었건만...산비탈 허름한 집들 사이에 솟아 있던 멋진 바위들은 이제 옛 기억속에만 남아 있을 뿐이다. 인왕산과 그 기슭을 도시 자연공원으로 살려두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006-05-11 작성]

국사당
2005년 성곽 보수중
황학정
성곽아래 닭 키우던 집

▲ 생각나는 대로 2 ... 2007년~2009년 사진 추가

2007년 자하문~정상 쪽 성곽 보수공사가 한창이었다.
2009년 선바위 쪽 성곽길은 보수공사 때문에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다.
인왕사 아래에 큰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사직터널 인왕산 쪽 성곽길은 '옥경이수퍼' 위쪽으로 정비되었다. 그쪽 산길은 풍취가 있다.
사직터널 남산 쪽 성곽 주변 골목길은 미로와 같다.
청운공원이 생기고 그곳에 윤동주 시비도 세워졌다.
북악산이 자유산행으로 바뀌면서 인왕산-북악산 연계산행이 쉬워졌다.
2007년 국사당 사진을 찍을 적에 한 할머니가 크게 화를 내며 제지하였다. 

사직터널쪽 성곽 아래 닭 키우던 시골 풍경이 사라진 듯하다. 나름 도시 속 멋진 시골 풍경이라 생각했었다. [2010-03-01 작성]

▲ 생각나는 대로 3 

2013년 3월 17일, 독립문역 1번출구 - 인왕사옆길-선바위-성곽연결층계-범바위-정상-기차바위-부암동주민센터 코스로 인왕산에 다녀왔다.  대여섯명 일행과 함께 부암동주민센터에서 1172번 버스타고 종로5가 광장시장으로 이동, 빈대떡 등에다가 막걸리를 마셨다.

인왕산 성곽보수공사가 끝난 뒤 선바위 쪽에서 인왕산 성곽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생겼다.
사직터널 쪽 인왕산 들머리의 옥경이수퍼(식품)가 세븐일레븐 편의점으로 바뀌었다.
인왕산 경비 의경에게 야경촬영이 가능하냐고 묻자 가능하단다.

2013년 4월 27일, 선바위 쪽 개나리 진달래 구경하러 갔다가, 바위 하강 장면을 연출하고 사진 찍는 한 무리를 만났다.  해질 무렵 성곽 풍경도 볼 만하였다. [2014-08-20 작성]

▲ 링크

종로구청 소개 인왕산  <= 종로구청
¶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 <= 문화재청

※ 겸재(謙齋) 정선(鄭敾)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보다 담졸(澹拙) 강희언(姜熙彦)의 인왕산도(仁王山圖)가 더 실경 산수이다.


[2012-03-02] 티스토리로 편입
[2014-08-20] 슬라이드쇼 삽입

댓글